코로나 확진 판정으로 재택 치료를 하면 해열제와 같은 상비약과 체온계와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필요합니다. 그 중에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혈액 내 산소량을 측정하여 호흡기관으로 산소가 우리 몸에 적절히 공급되고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5일 기준 25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한 환자는 216명을 기록했으며 누적 확진자 인원은 421만 명으로 파악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재택 치료자도 102만 명을 넘어섰다는 정부의 집계가 있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재택치료를 도입한 미국, 영국 등의 기준으로 재택치료를 대비해서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을 제시하고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지난달 10일부터 60세 이하 재택 치료자는 정부의 새 재택치료 체계가 시작되면서 채택 치료에 대비해 상비약과 의료기기 등을 구하려는 수요가 폭증했습니다.
정부에서는 확진자 분류체계를 2가지로 나누었습니다. 하나는 집중관리군으로 60세 이상과 먹는 치료제 대상자인 50대 이상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는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며 하루 2회 전화로 모니터링을 하고 재택치료 키트(해열제,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건전지, 종합감기약, 손소독제, 손소독젤)를 지급받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류는 일반관리군으로 집중관리군 이외의 확진자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이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나 닥칠 수 있는 확진에 대비해서 재택치료에 필요한 상비약과 의료기기를 구비해야 하며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들에 해당하는 상비약들을 구입해야 합니다. 그래서인지 재택치료 키트 판매량이 폭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품절 대란이 되었고 이런 기회를 돈벌이로 이용한 일부 판매자들이 비싼 가격에 판매를 해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저희 집도 뒤늦게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개학으로 정기적으로 자가 진단키트로 체크하고 등교를 해야 하기도 하고 혹시 모를 감염을 대비해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구입했고 제품을 여러 날 기다려서 배송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좋은 판매자에게 저렴하고 정상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품절 대란까지 일어났던 산소포화도 측정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에 사진(이번에 새롭게 구매한 산소포화도 측정기)에 산소포화도 측정기에 손가락을 넣고 측정을 해보니 산소포화도가 97%이고 맥박 수치가 76으로 표시된 것을 보실 수 있고 정상범위에 있는 수치입니다. 아래의 표는 산소포화도 측정기 수치와 상태와 정상 맥박 수치를 나타낸 것입니다. 치수를 참고하면 될 것입니다.
산소포화도 측정기 수치와 상태 / 정상 맥박 수치
산소포화도 수치 | 맥박 수치 기준 | ||
산소포화도 | 구분 | 연령 | 맥박수치기준 |
95~100% | 정상 | 18~59세 | 60~100 |
91~94% | 저산소증 | 60세 이상 | 55~90 |
80~90% | 호흡곤란을 동반한 저산소증 | ||
80% 이하 | 매우 심한 저산소증 | ||
산소포화도가 95% 밑이면 의료진 상담 필요함 |
- 스마트 워치로도 산소포화도 측정이 가능합니다. 손목에서 측정하는 위치의 차이는 있지만 검사 수치의 차이는 크게 다르지 않아 의료기기 못지않게 도움이 됩니다.
- 산소포화도 : 혈액에 있는 헤모글로빈이 산소와 결합된 %를 말함.
- 산소포화도 측정원리 : 빛이 조직을 통과하고 반사되어 돌아오는 빛의 양을 측정해 그 결과를 %로 나타낸 것.
사용법 : 사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사용 전 손가락에서 물기를 제거해야 하고 기계 전원을 켠 후 검지(두 번째 손가락) 혹은 중지(세 번째 손가락) 한 마디를 측정기에 넣고 산소 포화도 값을 확인하면 된다. 단 운동 직 후나 장시간 고된 노동 후엔 정확한 치수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밝은 빛에 노출되면 정확도가 떨어지고 손톱에 매니큐어를 발랐거나 네일아트를 한 경우에도 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어 제거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방역관계자들은 산소포화도는 코로나 중증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수치이며 산소포화도가 94% 밑으로 떨어지면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자택치료 시 숨쉬기기 어려운 증상이 있으면 꼭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하며 산소포화도 측정기로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보는 것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아이가 코로나19에 걸리면 가장 중요한 것이 처지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며 열이 나거나 증상이 있어도 잘 놀고 밥 잘 먹으면 대부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힘없이 늘어지거나 쳐지면 위험할 수 있으니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며 당부하고 있습니다.
TIP : 코로나19에 확진되어 인후통이 있을 시 약을 먹으면서 소금물로 가글을 하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국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비상용으로 재택치료 키트를 사두었지만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어 사용하지 않는 일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코로나가 빨리 끝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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