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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짱 라이프

강원도 홍천 흙이랑 별 펜션에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기

by 차짱의 커피 스토리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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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의 생신을 맞아 오랜만에 처갓집 식구들이 모처럼 다 모여 이야기하고 시간을 보낼 장소를 찾다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흙이랑 별 펜션을 알게 되고 마침 예약이 가능하여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자연과 황토집과 어울려진 펜션에서 즐겁고 재미난 만남을 하고 왔습니다.

 

 

2022611일 토요일 예약을 네이버를 통해 2채를 알아보고 예약을 했다가 궁금한 것이 있어 흙이랑 별 여사장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고 요즘 정부에서 하고 있는 숙박대전 관련해서 물어봤는데 잘 모르셔서 숙박비 이야기하다가 할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할인 관련해서는 네이버로 예약해서 힘들다고 하시면서 직접 전화했으면 가능했을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네이버 예약을 취소하고 전화 예약하겠다고 했더니 금액을 생각보다 많이 빼주셔서 바로 현금으로 입금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숙박대전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2 여행가는 달 교통 숙박비 할인받고 여행 떠나세요

 

'2022 여행가는 달' 교통 숙박비 할인 받고 여행 떠나세요

성수기에 집중된 국내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다양한 여행지 할인과 행사 확인

chajjang.tistory.com

 

네이버는 예약일 일주일 전에 취소하면 전액 취소가 가능해서 금액 손해 없이 취소가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나 웹에서 숙박을 예약하면 예약 수수료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가져가는 듯합니다. 사장님께서 할인해주신 금액을 밝히면 곤란할 수도 있으니 구체적인 금액은 말하기 어렵지만 다른 곳에 예약을 할 때도 숙박 웹은 원하는 지역에 원하는 방의 컨디션과 금액을 알아보는데 이용하고 숙박 웹은 이용하지 않고 직접 전화를 통해서 알아보고 할인이 가능한지도 알아보고 좀 더 싸게 이용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출발해서 차는 조금 밀렸지만 적당한 시간에 도착해서 바로 펜션으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2시여서 사장님께 방을 안내받고 짐을 옮기고 먹을 음식들을 정리하고 나서 펜션 이곳저곳을 둘러봤습니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2개로 4명까지 허용되는 숙소와 8명까지 허용되고 방 2개인 숙소로 황토로 지어진 집입니다.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흙이랑 별 펜션의 앵두집과 생가집 숙소 사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흙이랑 별 펜션은 황토로 지어진 펜션으로 왼쪽은 샘가집이고 오른쪽은 단풍나무집

 

한국의 아름다운 펜션 대상을 받았다는 명패가 붙어있는 펜션의 카페가 있고 주변에 연못과 수영장, 그네 등이 되어있습니다. 611일 날이 무더웠지만 산속에 위치해서인지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수영장에 들어가기엔 추워 물 입수는 포기했지만 아이는 아쉬워하는 듯했습니다. 좀 더 날씨가 무더워지면 재미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겠죠. 계곡이 있어 좋아 보였는데 요즘 비가 너무 안 와서 계곡의 물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흙이랑 별 펜션은 한국의 아름다운 펜션대상을 받은 펜션이라는 명패가 붙어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펜션대상을 수상했다고 알리는 명패가 걸려  있습니다.
흙이랑 별 펜션의 안내데스크 겸 카페 내부 사진
흙이랑 별 펜션의 안내데스크 겸 카페
흙이랑 별 펜션의 잔디 앞마당에 쉴 수 있게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는 사진
흙이랑 별 펜션의 주변 풍경
흙이랑 별 펜션의 숙소와 주변 풍경 사진
흙이랑 별 펜션의 독채와 주변 풍경
흙이랑 별 팬션 내에 수영장 사진
펜션 내 수영장
흙이랑 별 펜션 내 연못 사진
펜션 내 꽤 큰 연못
흙이랑 별 펜션 앞 잔디 마당에 흔들 의자 사진
펜션 앞 마당 풍경
흙이랑 별 앞마당 잔디에 줄이 길고 큰 그네 사진
펜션 앞 마당 풍경

 

 

인원이 많은 만큼 코스트코에서 양갈비와 두툼한 목살, 그 외 재료들을 넉넉하게 준비해 왔고 펜션 사장님께 숯불을 준비해달라고 했는데 숯불 그릴 비용도 깎아주셨고 숯도 좋아서인지 넉넉한 마음에 고기도 맛있었습니다.

 

맛있는 양갈비와 돼지 목살을 그릴에 굽고 있는 사진과 테이블에 많은 음식과 술이 놓여 있는 사진
숙소 베란다에서 바로 구워서 먹을 수 있어 편했던 바베큐 그릴

 

일반적으로 펜션의 바비큐 그릴이 있는 곳은 숙소와 떨어져 있거나 좀 이동하는 곳에 많은 편인데 이곳은 숙소 베란다에 있어서 음식을 준비하는데 매우 편리해서 좋았습니다. 

 

 

가족끼리 술 한잔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여러 이야기를 하다 보니 쌓여있던 피로와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수다를 떨다가 술기운이 돌아 깜빡 잊어버리고 밤하늘의 별들을 보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웠는데 이곳에 방문하시려는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주변에 불빛들이 없어서 별들이 잘 보인다고 하니 꼭 봐야 하겠죠.

 

흙이랑 별 펜션은 자연친화적이고 하룻밤이지만 건강을 위해서 황토집에서 지낼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시설들이 낡았고 특히 화장실의 시설이 조금은 불편했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숲 속에 있어서 그런지 물의 수압이 낮았고 작은 숙소의 샤워기에서 처음엔 녹물이 나오기도 해서 다소 미흡했던 점이 있었으나 나머지는 다 만족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연 속에 위치해서 공기가 맑고 좋았으며 조용하고 우리가 머무르는 숙소의 황토가 조금이나마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아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저희는 장인어른의 생일을 챙겨드리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고 밀린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간 펜션이라 이곳에서만 할 수 있는 황토 팥 찜질과 왕쑥뜸은 하지 않았습니다.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는 걸로 결정을 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고요 피로를 풀고 편안하게 쉬고 싶으신 분들은 찜질과 쑥뜸을 하고 오시면 피로도 풀리고 건강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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