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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짱 라이프

경주 가족여행 겸 역사여행 3편 - 경주의 야경과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에 가성비 좋은 저녁식사

by 차짱의 커피 스토리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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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좋아하는 딸내미의 역사공부를 위해 신라의 역사가 숨 쉬고 있고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 경주에 가족여행을 왔습니다. 이번에는 경주에서의 저녁식사와 야경이 매우 좋은 동궁과 월지, 야경의 첨성대  그리고 저희가 머물 한옥숙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경주에 도착해서 경주에서 가장 많이 검색하고 찾는 맛집 함양집과 경주 방문객이 많이 찾는 대능원의 주인 모를 능들과 미추왕릉, 천마총 그리고 금관총 능 주변의 황리단길과 첨성대를 둘러보았습니다. 그와 관련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경주 가족여행 겸 역사여행 1경주 함양집의 한우물회와 웨이팅 꿀팁

 

경주 가족여행 겸 역사여행 1편 - 첫 끼로 선택한 경주 함양집의 한우물회와 웨이팅 꿀팁

가족 여행 겸 딸아이의 역사공부를 위해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경주에서 첫 끼로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고 유명한 함양집에 육회물회를 먹어봤습니다. 경주에 가자마자 첫 번째로 방문한 곳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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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가족여행 겸 역사여행 1대릉원과 천마총 금관총 그리고 첨성대

 

경주 가족여행 겸 역사여행 2편 - 경주 관광의 중심지 대릉원과 천마총, 금관총 그리고 첨성대

역사를 무척 재밌어하고 역사책을 즐겨 읽는 딸아이의 역사 공부를 위해서 백제에 이어서 신라를 느끼게 하고자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역사책으로 지식을 얻었던 내용들을 상기하고 실제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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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도착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다리가 아프고 지쳐가서 저녁 먹기 전까지 휴식도 취하기 위해서 미리 예약한 숙소에 체크인을 하기로 했습니다. 경주에 여행 온 만큼 이번엔 한옥에서 묵어보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묵기로 한 한옥숙소는 대릉원과 황리단길에서 차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화랑루입니다. 화랑루는 2022년 한국 소비자산업평가 경주시 전통 숙소 부문 1위를 입상한 한옥숙소로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어 조용하며 한옥이 잔디 마당과 잘 어울리고 숙소 앞에 주차공간이 넓어서 주차도 편해 묵기에 좋은 한옥숙소입니다.

 

경주의 한옥숙소인 화랑루의 전경사진으로 푸른 하늘의 배경과 잘 어울리며 기와담장이 보이고 오른쪽 숙소가 보이는 사진
경주에서 전통숙소부분 1위를 차지한 화랑루의 전통적이고 정겨운 담장과 한옥숙소가 매려적으로 보입니다.
경주의 한옥숙소인 화랑루의 전경사진으로 푸른 하늘의 배경과 잘 어울리는 왼쪽 숙소와 기와담장과 대문이 보이는 사진
화랑루는 중간에 통유리창으로 된 카페테리아를 기준으로 숙소가 나눠져 있으며 ㄱ자 형태의 한옥이 2채가 있습니다.
경주의 한옥숙소인 화랑루의 오른쪽 한옥숙소의 사진으로 푸른 하늘의 배경과 잔디마당이 잘 어울리는 사진
파란 하늘과 녹색의 잔디가 한옥숙소인 화랑루를 더 이쁘게 보이게 합니다.
경주 화랑루에서 저희가 묵을 반월성룸과 다른 룸들이 나란이 보이는 사진
화랑루의 룸 이름은 분황사룸, 천마총룸, 안압지룸, 불국사룸, 석굴암룸 등으로 경주 관광지와 한옥에 어울리는 센스있는 이름으로 되어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면 다른 절차 없이 바로 입실할 수 있게 문자로 주인분이 자세하게 알려주셨고 도착하고 바로 룸의 비밀번호를 치고 바로 들어가면 되어서 매우 편했습니다. 저희가 묵을 룸의 이름은 반월성 룸으로 방마다 분황사 룸, 천마총 룸, 안압지 룸, 첨성대 룸 등  경주에 유명 관광지의 이름을 사용하여 경주와 한옥에 잘 어울리는 센스 있는 룸 이름들로 되어있습니다.  

 

화랑루 숙소의 내부 석가래가 보이는 한옥구조의 천장사진
저희가 묵은 화랑루 반월성 룸의 천장에는 한옥의 인테리어로 되어있어 누웠을 때 평소 집에서 보았던 천장과 달라 기분이 색다릅니다.
경주 화랑루 반월성 룸의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이부자리와 화장실 입구가 보이는 내부 사진
경주 화랑루 한옥숙소의 반월성 룸의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이부자리. 푹신한 토퍼와 깔끔한 이불이 매우 마음에 들고 사용하기에도 딱 좋은 크기입니다.
경주 화랑루 반월성 룸의 내부에 파우더 룸으로 꾸며진 공간의 사진으로 큰 거울과 선반에 드리이기, 화장품류, 소형냉장고 등 있는 사진
파우더룸으로 꾸며 놓은 공간으로 거울, 드라이기 등 선반위에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소형냉장고와 소형탁자가 있습니다.
경주 화랑루 반월성 룸의 화장실 내부로 깨끗하게 정리정돈이 잘된 화장실 사진
경주 화랑루 반월성 룸의 화장실이 깔끔하게 정리정돈되어 있는 아담한 욕실이 있으며 무엇보다 밝은 톤의 화장실이어서 더 깔끔해 보였습니다.

 

겉만 한옥이 아니라 내부도 한옥의 구조로 되어있고 매우 깔끔하며 저희 가족이 묵기에 적당한 크기의 방이었습니다. 짐을 풀고 약간의 휴식을 가진 뒤 저녁을 먹으러 코모도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저희가 저녁을 코모도호텔 뷔페로 정한 것은 가성비 때문입니다. 대개 관광지에서 식사를 할 경우 무엇을 먹을지 어디서 먹을지 고민도 하지만 가격도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메뉴를 고를 때 제약이 많은데 이럴 때 이용하면 좋은 곳이 뷔페입니다. 보문단지에 위치한 코모도호텔의 뷔페가 다른 뷔페 가격에 비해 매우 저렴해서 이용하기 좋습니다. 더욱이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매력적인 팁을 알려드립니다.

 

경주 코모도호텔 석식 뷔페에서 식사시 어른 한명단 초등학생 이내의 어린이 한명이 무료, 뷔페 이용시 생맥주와 탄산음료 무제한 이벤트 내용의 이벤트 이미지
경주 코모도 호텔의 뷔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4인가족의 관광객이라면 이용하면 좋을 가성비 좋은 저녁식사 선택지 입니다.

 

TIP 코모도 호텔 더 싸게 이용하는 법

티몬이나 위메프 등에서 코모도 호텔 뷔페를 검색하시면 2만 원 후반대 가격에 어른 1명에 아이 1명 입장할 수 있는 상품을 팔고 있습니다. 1명의 가격으로 2명이 들어갈 수 있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4인 가족이 이용하면 가성비가 매우 좋고 메뉴 걱정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행지에서 가성비 좋은 호텔 뷔페로 한 끼 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오픈과 동시에 들어가 사람들이 별로 없어 바로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나와있는 음식들의 가짓수가 아주 많은 것은 아니지만 먹기 좋고 있어야 할 것들은 다 있고 즉석에서 구워주는 고기와 즉석에서 내어주는 음식 코너도 있습니다. 

 

호텔 뷔페의 가격으로는 매우 저렴하지만 음식의 종류, 가짓수나 음식의 맛이 떨어지지는 않아 가성비로 매우 좋은 경주 코모도 호텔 뷔페
경주 코모도 호텔 뷔페가 있는 아리랑의 내부 모습으로 테이블과 음식을 담고 있고 손님들의 모습의 사진
경주 코모도 호텔 뷔페 오픈과 동시에 입장을 해서 아직은 손님이 적어 음식을 담거나 움직이거나 이동할 때 기다리는 것이 없어 매우 편안했습니다.
경주 코모도 호텔 뷔페의 샐러드 코너에 야채와 방울토마토, 용과와 망고의 샐러드 등이 보이는 사진
경주 코모도 호텔 뷔페 석식의 샐러드 코너
경주 코모도 호텔 뷔페의 고구마 샐러드, 파스타샐러드와 돗새치회, 연어, 육회, 멍게, 편육, 홍합 등이 보이는 사진
경주 코모도 호텔 뷔페의 고구마 샐러드, 파스타샐러드와 돗새치회, 연어, 육회, 멍게, 편육, 홍합
경주 코모도 호텔 뷔페의 김밥, 롤, 유부초밥, 새우초밥, 연어초밥, 갑어징어 초밥, 돗새치 초밥 등이 보이는 사진
경주 코모도 호텔 뷔페의 김밥, 롤, 유부초밥, 새우초밥, 연어초밥, 갑어징어 초밥, 돗새치 초밥 등이 초밥 코너
경주 코모도 호텔 뷔페의 김치, 쭈꾸미 초회, 더덕무침 등이 보이는 한식 코너 사진
경주 코모도 호텔 뷔페의 김치, 쭈꾸미 초회, 더덕무침 등이 보이는 한식 코너
경주 코모도 호텔 뷔페의 따뜻하게 먹어야 할 음식들인 수육, 탕수육, 갈비, 립, 등이 있는 음식 코너의 사진
경주 코모도 호텔 뷔페의 따뜻하게 먹어야 할 음식들 코너에 수육, 탕수육, 갈비, 립, 등이 있습니다.
경주 코모도 호텔 뷔페의 케익과 빵등이 있는 디저트 고너의 사진
치즈케익을 비롯해서 여러 종류의 케익과 빵들과 옆쪽에는 파인애플과 통조림 복숭아 등의 디저트가 있습니다.
경주 코모도 호텔 뷔페의 생맥주 무한리필 코너와 즉석에서 내어주는 짜장면, 짬뽕, 불고기 등이 있는 코너 사진
남은 일정과 운전때문에 못 마셔 아쉬웠던 코모도 호텔 뷔페 생맥주 무한리필 코너와 즉석에서 내어주는 음식이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뷔페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온 코모도 호텔의 야경과 주차장의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사진
가성비 좋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두워져 조명이 들어온 코모도 호텔

 

맥주와 음료가 무제한입니다. 이곳이 숙소이고 저녁에 스케줄만 없다면 연어와 함께 맥주를 많이 마셨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맥주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접시를 채우고 비워냅니다. 요새 음식점들의 음식을 먹으면 간이 세거나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 먹고 나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 이곳의 음식들은 그래도 간이 세지 않아 좋았고 음식도 가격에 비해서 좋습니다. 이상하게 뷔페만 오면 과식하게 됩니다 그것도 아주 배가 빵빵하게 말이죠. 경주의 저녁 야경을 볼 때 많이 걸을 거라 괜찮을 것이라 위안을 하며 가족들 모두 무거운 몸을 일으켜 야경을 보러 이동을 합니다.

 

◎ 가성비 좋은 코모도 호텔 뷔페

경주시 보문로 422 코모도 호텔 / 054-745-7701

30분 단위로 예약을 받으며 금요일, 주말엔 사람이 몰릴 수 있어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요일 저녁 8시쯤인데 동궁과 월지의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들 많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주차를 할 수 있었고 입장권을 미리 예매를 해봐서 QR코드로 바로 입장했습니다. 안쪽에 많은 사람들이 새로 보수공사를 마친 동궁과 월지의  아름다움과 야경을 보고자 찾아오신 듯합니다. 동궁과 월지는 얼마 전 보수공사가 마무리되고 9월 9일부터 유료입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전에 이곳은 안압지로 불렸던 곳인데 안압지 일대를 발굴 조사하는 과정에서 월지가 새겨져 있는 토기와 파편들이 나오면서 2011년부터 동궁과 월지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동궁과 월지에서 3만여 점의 유물이 발견되었으며 국립경주박물관 월지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동궁과 월지는 나라의 경사나 귀한 손님을 맞이하거나 왕이나 귀족들이 연회를 하던 장소였고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고려 태조 왕건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연회를 베푼 장소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 신라의 별궁이며 손님을 맞이하거나 연회를 하는 장소에서 현재는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맞이하고 멋있는 야경을 보여주는 장소로 변하였습니다. 

 

경주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인 동굴과 월지의 야경의 누각이 연못에 그대로 비쳐지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사진
예전에는 안압지로 알려졌지만 발굴 조사 과정에서 월지가 새겨져 있는 토기와 파편들이 발견되면서 2011년부터 동궁과 월지로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동궁과 월지의 조명에 의해 비쳐지고 있는 건축물과 나무가 비쳐지고 그 불빛을 받아 연못의 나타나고 있는 야경의 사진
통일신라 시대의 왕실문화의 화려함과 신라의 정원 조경에 대해 알수 있는 동궁과 월지
동궁과 월지에 섬으로 만들어 놓은 곳에 잘 가꿔진 나무를 비치고 연못에 그대로 비쳐 보이는 야경 사진
동궁과 월지는 기록에 의하면 통일신라 시대의 별궁인 동궁이 있던 자리로 문무왕때 동궁 주변에 연못을 파고 3개의 인공섬과 12개의 인공산을 만들고 꽃과 나무, 진귀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화려한 조명으로 비쳐지고 연못이 그 불빛들을 받아 아름답게 비쳐지고 있는 풍경을 멀리서 찍은 동궁과 월지의 야경의 사진
화려한 조명으로 건축물들이 비쳐지고 연못이 그 불빛들을 받아 아름답게 담고 있는 연못의 동궁과 월지의 멋진 야경은 경주를 방문한다면 꼭 필수로 와야 할 야경의 명소입니다.

 

올해 9월 동궁과 월지가 재개장하면서 지난번과 달라진 점은 단청들을 정비하고 보수하여 색감이 선명하게 보였고 조명에 비치니 더 화려하게 느껴졌으며 새롭게 미디어와 결합하여 동궁과 월지의 사계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야간에 많은 사람들이 화려한 조명과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산책을 하면 야경의 매력에 빠져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주 야경의 명소가 왜 동궁과 월지인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동궁과 월지의 재개장으로 동궁과 월지의 사계절을 담은 영상을 미디어 아트를 보여주는 영상 사진
동궁과 월지의 재개장하면서 동궁과 월지의 사계절을 담은 영상을 미디어 아트를 통해 보여주고 있으며 야경과 다르게 색다른 감상을 하실 수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동궁과 월지의 형태와 구조를 알기 쉽게 만들어 놓은 모형을 보고 있는 사진
동궁과 월지의 구조와 형태, 위치에 대해서 정교하게 모형으로 설명과 함게 만들어 놓아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동궁과 월지의 야경이 이쁜 것도 있지만 재개장도 했고 산책을 하기 적당한 저녁 날씨가 되어 야간에 산책을 하면서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남기고 여행지에서의 좋은 추억을 남기고자 경주에 온 관광객들이 야간에 이곳으로 다 몰리듯 합니다. 주말인 내일은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혼잡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동궁과 월지는 낮에 보는 것보다 야간에 야경을 봐야 아름다운 장면을 더 보실 수 있고 왜 야경의 명소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

경주시 원화로 102 / 054-750-8655

입장료 :  성인 : 3,000/ 군인, 청소년 : 2,000/ 어린이 : 1,000

운영시간 : 09~22/ 연중무휴 / 주차 무료

 

 

가족 모두 궁궐과 월지에서의 인상 깊고 아름다움 야경의 산책을 마치고 한옥숙소인 화랑루로 돌아가는 길에 첨성대를 보았는데 이곳의 야경이 너무 좋아 보여서 차를 주차하고 첨성대를 보러 갔습니다. 낮과는 다른 분위기의 첨성대가 조명을 받아 멀리에서도 멋지게 우뚝 서 있는 모습이 늠름합니다. 저희 가족처럼 야간의 첨성대를 보러 온 가족단위의 방문객과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만큼 여기도 야경과 분위기가 매우 좋습니다.  

 

멋진 소나무 사이에 핑크빛 조명을 받은 첨성대의 모습이 보이는 야경 사진
멋진 소나무 사이로 멋진 조명에 의해 더 잘보이고 아름답게 보이는 핑크빛  첨성대의 야경
야간의 멋진 조명이 받은 첨성대를 가까이서 찍은 사진으로 뒷배경의 멋진 소나무가 배경인 사진
조명으로 더 멋진 국보 31호 첨성대.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조명으로 색다른 분위기의 첨성대를 뒤로하고 오늘 하루 많은 일정을 소화하여 고된 하루를 마치기 위해 숙소로 빠르게 갔습니다. 주차를 하고 숙소를 보니 낮에 보았던 한옥숙소에 조명이 켜지니 푸른 잔디와 조화롭게 느껴지고 분위기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왠지 더 푸근하고 잠이 잘 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경주의 한옥숙소인 화랑루에 조명이 켜져 있어 온화하고 고풍스러운 한옥의 멋이 나는 야간의 사진
경주의 한옥숙소인 화랑루. 야간에 조명이 켜져 있어 온화하고 고풍스러운 한옥의 멋이 더 드러나 낮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 가다옵니다.
검은 밤 하늘을 배경으로 경주 한옥숙소 화랑루 전체에 조명이 켜지고 마당의 잔디가 보이는 사진
숙소와 숙소 사이에 통유리로 된 카페테리아가 카페처럼 잘 되어 있어 커피나 차를 마시거나 음식을 드실 때 이곳에서 마실 수 있습니다.

 

피곤한 몸을 쉬게 하고자 샤워를 마치고 바로 누웠습니다. 숙소의 이불이 깨끗했으며 토퍼도 괜찮아서 침대가 아니어도 만족했습니다. 다만 제가 쓰던 베개의 보다 조금 높고 딱딱한 베개여서 그 점이 약간 감점 요인이지만 이불과 방의 컨디션이나 화장실의 청결 등 나머지는 좋았습니다. 경주에 오시면 한옥숙소인 화랑루에서 하루 쉬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 한옥 숙소 화랑루  

경주시 포석로 828-11 / 010-2690-9099 

조식제공 / 넓은 주차장 

 

 

오늘 하루 엄청 걸어 다녀서 다리가 아프고 힘들 법도 한데 딸내미가 매우 만족하여 내일을 기대한다고 웃으며 이야기하는데 힘은 들어도 멀리까지 온 보람이 있었던 경주에서의 첫째 날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한옥숙소 화랑루에서의 조식과 경주에서의 이틀째 일정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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