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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카페 창업

카페 창업의 정석 - 상권의 종류

by 차짱의 커피 스토리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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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목이 좋아야 하고 목이 좋으면 돈이 벌린다'라는 말이 있듯이 목을 찾기 위한 상권분석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상권분석을 위해서 상권 분류에 따른 상권의 특징들을 알고 본인의 보유 자금과 본인이 원하는 카페 콘셉트에 맞는 상권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권의 종류에 따라 상권분석이 달라져야 한다.

 


카페 창업을 하는 예비창업자분들은 대부분 빠듯한 자금으로 시작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은 돈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으론 사전에 카페 창업에 충분한 경험과 돈이 벌일 만한 점포와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입니다. 카페 창업을 계획하면서 준비하고 조사가 필요하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나의 점포를 찾는 것입니다. 수많은 점포 중에서 내가 택한 업종인 커피가 잘 팔리고 돈이 벌일 만한 점포, 그런 점포를 찾는 것이 창업의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장사는 몫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장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창업이 마찬가지겠지만 예비창업자가 계획한 콘셉트가 계약한 상권과 맞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지나가는 길에서 수많은 점포들을 보게 되고 지나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냥 지나쳤던 상권이 어느 상권이었는지 알고 계신가요? 상권 중에는 오피스 상권, 캠퍼스 상권, 역세권 상권, 대단위 아파트나 주거 밀집 상권, 특수상권 등 주변에는 여러 종류의 상권들이 존재합니다. 이번에는 상권 분석 전에 상권에 대한 설명과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환경에 의한 상권 분류

 

  • 오피스 상권 : 말 그대로 직장인이 많은 오피스 밀집 지역입니다. 이곳의 장점은 유동인구가 많고 구매력이 높은 습니다. 저가형 카페부터 프랜차이즈 대형 카페까지 많은 수의 카페들이 밀집해 있다.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에 주로 매출이 이루어지며 점심시간의 매출이 주를 이루는 상권입니다. 점심시간에 매출이 몰리므로 빠른 시간 내에 매출을 일으켜야 하므로 적절한 인원을 배치하고 일의 분업이 생명인 상권입니다. 단점으로는 직장인이 없는 주말, 공휴일의 매출이 상당히 떨어지고 직장인들을 상대해야 하므로 맛에 대한 경쟁보다는 가격경쟁이 심하고 치열한 경쟁이 있는 상권이다.

 

오피스 상권은 저가 소형 카페에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까지 다양한 종류의 카페가 경쟁하는 상권이다.

 

  • 캠퍼스 상권 : 대학교 젊은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상권으로 변화와 유행에 민감하고 구매력이 좋은 상권중 하나입니다. 개학과 방학 때의 매출이 차이가 많이 나고 고가 커피와 저가 커피가 양분되어 같이 공존하는 상권입니다. 학교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저가의 소형의 테이크 아웃점이나 고가의 대형 커피점이 양분하는 상권입니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는 곳이기에 항상 새로운 트렌드와 신메뉴에 따라 이동을 잘하기 때문에 고정고객을 잡기가 어려울 수도 있는 상권입니다.

 

  • 역세권 상권 : 유동인구와 많은 점포들이 몰려있는 상권입니다. 항상 이동하는 유동인구가 많은 관계로 대형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상권입니다. 안정적인 매출이 나오는 일명 A급 상권이라 불리지만 그만큼 임대료가 높고 창업 시 비용이 많이 듭니다. 또한 역세권이라면 다른 상권보다 매우 발달되고 크지만 환승역이라면 흘러가는 유동인구도 많으니 참고하시고 상권을 조사해야 합니다.

 

  • 아파트나 주거 밀집 상권 : 모든 상권이 잘 분석하고 오픈을 해야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분석을 하고 오픈해야 하는 상권이다. 대다수의 개인 카페들이 밀집해 있다. 장점이라면 다른 상권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한 편에 속하고 입소문으로 좌우될 수도 있는 상권으로 단골이 생기면 중성도가 높은 상권이다. 지역에 따라 매출에 대한 편차가 크기 때문에 상권분석이 매우 중요합니다. SNS가 잘 발달되기 전엔 입소문이 나서 찾아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지금은 SNS가 잘 발달되어 이 상권에 대한 가치가 예전만큼 낮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입소문이 중요한 상권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단점도 마찬가지로 단골고객의 충성도가 높지만 입소문에 매출이 좌우되고 지역의 소득 수준에 따라 매출도 많이 달라집니다

 

  • 시외 상권 : 도심에서 벗어난 외곽에 창업하는 상권이다. 개성이 넘치거나 카페 주변 풍경이 특색이 있거나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가 있는 곳, 주말이나 휴일에 도심을 피해서 여유를 즐기고 핫한 공간을 즐기러 오는 곳, 사람들이 멀지만 차를 가지고 올만한 이유가 있는 곳을 만들어야 하는 그런 곳으로 넓은 부지에 화려한 인테리어가 필요하고 많은 자금이 들어가야 하는 곳으로 많은 조사와 인테리어에 콘셉트에 과감한 큰 투자를 생각해야 하는 상권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는 아니다.

 

  • 특수 상권 : 종합병원, 대형마트, 쇼핑몰, 백화점, 공항, 고속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있는 점포를 말하는 것으로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 주차시설, 냉난방, 서비스 시설이 잘 갖쳐진 상권이다. 이런 상권은 일반 로드샵과는 다르게 프랜차이즈 창업이 주류를 이르며 브랜드 경쟁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 상권 내 동일 업종의 입점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주로 중간관리계약이나 위탁운영 계약을 주로 하는 상권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집객력입니다. 사람을 모으는 힘이 곧 경쟁력인 셈입니다. 많은 매출이 나오는 곳이므로 주로 수수료 매장입니다. 버는 만큼 내는 방식인데 높은 수수료가 단점입니다. 고액의 수수료 입점지 같은 경우는 재료비와 인건비를 꼼꼼하게 계산해야만 하고 수수료가 높은 탓에 매출이 높은데 남지 않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입점할 수 있는 점포가 제한적이어서 입점 가능한 점포를 찾기가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범위에 의한 상권 분류

 

  • 1급(A) 상권 : 범위가 매우 넓은 도시의 중심지, 대규모 단지, 교통량이 많은 대로변 사거리, 대로변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 등 대단위 유동인구가 있는 곳으로 접근성이 매우 좋은 입지조건이 좋은 곳입니다. 입지조건이 좋기 때문에 높은 임대료와 권리금으로 창업 시 큰 자금이 들어갑니다.
  • 2급(B) 상권 : 범위가 중간 정도의 유동인구와 접근성이 떨어져서 일부만 흡수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개인 창업자들이 많이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 3급(C) 상권 : 1급(A) 상권과 2급(B) 상권을 제외한 수익성이 떨어지는 곳입니다, 특화되거나 틈새시장을 노려 서비스로 승부하는 곳으로 창업 시 자금이 적게 들어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외 상권 분류

 

  • 1차 상권 : 점포 매출액의 60~70%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점포 반경 500미터 이내의 범위를 말하고 고객의 방문 빈도가 월 1회 이상되는 상권입니다.
  • 2차 상권 : 점포 매출액의 20~30%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점포 반경 1Km 이내의 범위를 말하고 고객의 방문 빈도가 월 1회 이상되는 상권입니다.
  • 3차 상권 : 점포 매출액의 10%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점포 반경 1Km 초과의 범위를 말하고 고객의 방문 빈도가 분기에 1회 정도 되는 상권입니다.



카페 창업을 구상하고 준비하면서 나의 카페를 어디 상권에서 오픈하려고 계획하고 계신가요. 주택가 밀집 상권, 아님 오피스 상권, 아니면 역세권 상권인가요? 각각의 상권을 알아보고 그 상권에 맞는 전략으로 접근해서 창업자가 하고자 하는 상권에 맞는 상권분석 후 내가 보유한 자본금 내에서 나에게 맞는 점포를 찾고 성공하는 첫 단추를 잘 끼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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