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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커피 이야기

커피와 피해야 할 음식과 곁들이면 좋은 음식

by 차짱의 커피 스토리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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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음식에는 서로 잘 맞는 궁합의 음식이 있고 상극인 음식이 있듯이 커피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기나 술 등은 커피와 피해야 하고 우유나 견과류 등은 상호 보완하는 좋은 음식들도 있습니다. 하루에 몇 잔씩 마시는 커피를 건강을 생각하면서 마시는 것이 현명한 생각입니다.

 

 

커피와 피해야 하는 음식

 

  • 고기

누구나 좋아하는 고기는 한국인들이 부족한 철분을 얻기 위해서 자주 먹어줘야 하며 성장기 어린아이들에게는 필수 식품입니다. 하지만 커피가 고기 속의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데 커피의 타닌이 고기의 철분과 결합해 철분의 흡수율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또한 철분이 위장에 흡수되기 전 카페인을 만나면 서로 달라붙어 철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고기를 먹고 음료수를 마셔야 한다면 카페인이 있는 음료가 아닌 수정과나 식혜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기분도 좋게 만들고 분위기도 좋아지게 만드는 마법 같은 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정량 이상 마시고 커피의 카페인과 술의 알코올이 만나게 되면 카페인이 뇌의 활성화를 늦추고 과열을 막아주는 효소를 차단하기 때문에 진정 효과가 낮아지고 기분을 좋게 하는 효과가 더 증가합니다. 즉 커피가 술을 더 많이 마실게 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체내에 남아 잠자기 어려워지거나 잠을 설치게 됩니다. 카페인의 이뇨작용으로 수분을 몸속에서 내보내면서 숙취는 더 심해집니다. 술은 마실 경우 중간중간에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몸을 위해서 좋은 방법입니다.

 

 

  • 영양제 또는 약

대부분의 약들이 식후 30분에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식사 직후 바로 먹는 것이 흡수율이 좋기 때문입니다. 물론 영양제도 같은 이유로 식후에 먹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대부분 커피도 식후에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때는 커피를 1~2시간 지난 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의 카페인이 위장에서 약이나 영양제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효과가 줄기 때문입니다.

 

TIP

  • 비타민A·E·D·K는 오메가 3와 함께 복용하거나 식사 후 바로 먹으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고 비타민B 경우 언제든지 복용 가능합니다. 비타민C는 산성의 성질이 있어 속 쓰림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식사 중에 복용하는 게 좋다.
  • 철분제는 흡수율이 떨어지는 성질이 있어 공복에 섭취해야 하며, 오렌지주스(비타민C 함유)를 같이 복용하면 도움이 되나 우유와 함께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커피를 마셨다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칼슘제를 먹는 것이 좋다.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면서 칼슘도 함께 내보내기 때문입니다.
  • 임산부들에게 커피 섭취를 하루 한잔 정도로 제한하는 이유도 칼슘 배출이 태아의 뼈 형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신 20주 이전에는 커피를 필히 삼가고 20주 이후에는 하루 한 잔 정도 마시는 것을 의사들이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유 수유 시에는 사랑스러운 아이를 위해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와 곁들이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 우유 또는 치즈

커피에는 카페인이 약 40~100mg 정도 함유되어 있어 공복 시 마시면 위산의 분비가 많아져 위를 자극하게 됩니다. 이때 위산을 중화시키는 단백질인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커피와 같이 마시게 되면 위산을 중화시키고 카페인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유는 인체에 필수적인 영향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커피와 우유는 영양학적으로 균형을 잡아주어 커피에 적합한 음식입니다.

치즈는 우유를 응고 발효시킨 음식으로 우유에 함유된 모든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단백질이 효소의 작용으로 분해되어 맛도 좋고 소화도 잘되는 상태로 바뀌어진 상태입니다. 우유와 마찬가지로 단백질이 위산을 중화합니다.

 

  • 견과류

인간의 뇌는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20%를 소모하여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뇌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과 산화방지제가 함유되어 뇌기능을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바쁜 현대인들이 섭취해야 할 필수 음식이며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를 마실 때  견과류를 챙겨 먹으면 고소하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고 영양까지 챙길 수 있어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 버터

버터를 커피에 넣어 마시면 건강에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천연 버터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며, 오메가 6과 지방산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고 있어 혈액순환과 관절, 눈 건강, 치매, 심장병 등을 예방하고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 다크 초콜릿

커피의 맛을 다크 초콜릿이 보완해주는 좋은 궁합의 음식입니다. 다크 초콜릿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이 항산화 물질로 노화 예방, 동맥경화, 삼장마비, 뇌졸중, 당뇨병과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달콤 쌉쌀한 다크 초콜릿은 기분도 좋게 하니 커피와 마시면서 건강도 챙기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 과일

과일은 과육과 과즙이 풍부하고 단맛이 많고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특히 비타민C는 체내에서 합성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꼭 섭취해 주어 합니다. 과일은 커피와 매우 잘 어울리는 음식으로 식후 커피와 제철 과일은 꼭 챙겨 먹는 대표적인 음식이기도 합니다.

 

 

 

어떤 음식이든 과하게 섭취할 경우 악역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적당하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를 그냥 마시지 말고 커피와 건강을 생각하면서 어울리는 음식을 곁들인다면 요즘 같은 바쁜 현대 사회에서 좀 더 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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