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양음식과 건강을 지켜주는 음식

 

무더운 여름 많은 양의 땀을 흘리게 되는데 이는 여름철 체력 저하의 원인이 됩니다. 땀 속에는 수분과 함께 전해질 같은 영양성분이 포함되어 배출되면서 면역체계를 무너뜨리고 체력이 저하되면서 질병에 쉽게 노출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보양음식과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철 보양음식

 

◎ 장어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음식으로 기력을 잃은 사람들에게 좋다는 장어는 특히 남성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면역력 증진

땀을 많이 흘리고 힘이 없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비타민과 단백질,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고 철분, 칼슘, 인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며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들이 체내 면역력을 높여주어 원기회복에 좋은 음식입니다.

 

• 정력강화

장어에는 비타민A, B, 칼슘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신진대사 활성화를 돕고 아르기닌 성분이 혈관 확장과 혈류 흐름을 좋게 만들어주어 남성 활력제로 좋으며 남성 성기능 향상에 좋다고 합니다.

 

•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오메가 3 지방산과 비타민E 등이 풍부하여 혈관에 쌓이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고 혈액 순환을 개선해줍니다.

 

• 위 건강

장어 속 뮤신 성분이 위벽을 보호하고 단백질의 소화촉진을 도와줍니다.

 

• 피부미용

장어의 비타민A, E, 레티놀 성분이 콜라겐 생성을 도와주며 주름개선에 뛰어나다고 합니다.

 

• 장어 섭취 시 주의사항

간 기능이 떨어져 있는 분, 고지혈증이 있으신 분, 설사를 자주 하는 분, 평소에 손발이 차가우신 분, 몸에 열이 많으신 분들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삼계탕

 

여름에 초, 중 말복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먹게 되는 삼계탕은 땀을 흘려 부족한 체력을 보충해 줍니다. 더운 여름은 몸의 밖은 덥지만 몸 안이 차가워 위장 기능이 약해지며 소화력이 떨어지고 기력을 잃기 쉽습니다. 닭과 인삼이 열을 내는 음식으로 몸속에 기운을 불어넣어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시켜줍니다.

 

• 체력과 원기회복

삼계탕에 대추, 인삼 등 각종 약재가 들어가고 이 재료들과 닭을 같이 섭취하면 혈액순환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어 체력을 보강하며 평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과 기운이 소진된 사람에게 도움을 줍니다.

 

• 성인병 예방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과 라이신, 불포화 지방산 등이 풍부하여 심장병,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면역력 증진과 피로 해소

피로하게 되면 우리 몸에 젖산이 많이 분비되고 근육에 쌓이게 되면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삼계탕에 있는 비타민B1은 젖산을 분해하며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닭고기의 비타민B1의 흡수율을 높여주며 인삼의 사포닌 성분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인삼의 사포닌 성분과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여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줍니다.

 

• 소화촉진

여러 한약재와 함께 끓이는 삼계탕은 닭의 섬유질이 얇아져 소화되기 쉽고 닭의 뮤신 성분과 위장을 보호하는 대추가 소화를 촉진시켜 줍니다.

 

• 삼계탕 섭취 시 주의 사항

삼계탕의 재료들은 대부분 열을 내게 해주는 재료로 열이 많으신 분들은 피하시고 칼로리가 높아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살코기 위주로 섭취하고 지방이 많은 껍질은 제거하고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추어탕

 

추어탕은 미꾸라지와 함께 여러 채소를 넣고 끓인 토속음식으로 기력 상승과 갈증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기력 보강

미꾸라지는 따뜻한 성질로 속을 따뜻하게 해 주어 원기회복에 좋고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들이 풍부하여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 면역력 증진

추어탕은 다른 동물성 식품과 달리 비타민A가 풍부하여 세균과 바이러스를 막아 면역력을 높여주며 주로 단백질 성분으로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 성인병 예방

미꾸라지의 점액물질인 콘드로이틴 성분은 혈관을 맑게 해 주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고혈압, 동맥경화에 도움을 주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뼈 건강

뼈에 좋은 칼슘이 우유와 멸치의 7배가 넘고 비타민D가 풍부합니다. 특히, 뼈가 약한 어르신이나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습니다. 비타민D는 칼슘이 우리 몸에 흡수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뼈 질환에 관한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숙취해소 간 건강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어 간을 보호하고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고 숙독과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해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 추어탕 섭취 시 주의사항

미꾸라지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이 많은 분들과 설사를 하시는 분들은 피해야 합니다. 너무 자주 먹게 되면 위장 기능을 약화시킬 수도 있으니 적당량 섭취를 권해드립니다.

 

 

 

◎ 전복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해산물인 전복은 감기나 몸이 아플 때, 병에 걸렸을 때 전복죽을 먹고 기운을 차릴 만큼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 기력 회복

바다의 산삼이라는 전복은 많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떨어진 체력과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아미노산인 아르기닌 성분이 남성의 정자를 증가시키고 기력 회복하는데 남성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전복을 2주일 이상 꾸준히 섭취하면 정자의 숫자가 20%~30% 증가한다고 합니다.

 

• 혈관건강

전복 속 아르기닌 성분이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고 기능을 강화시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타우린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때문에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 질환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간 건강

전복의 타우린 성분은 손상된 간세포를 재생시키고 간의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전복 섭취 시 주의사항

조개,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며 차가운 성질의 전복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게 좋으며 내장에 독성이 있을 수 있어 내장을 제거하고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며 권장합니다.

 

 

 

여름철 건강을 지켜주는 음식

 

• 매실

여름철에 시원한 것만 섭취하다 보면 배탈이 나기 쉽고 여름철 음식에 세균의 증식이 잘 발생되어 식중독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매실이 도움이 됩니다. 매실은 강한 살균력이 있고 독성물질을 분해하기 때문에 질병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배탈과 설사가 날 때 매실을 먹으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매실 진액을 가정에서 상비약으로 준비해도 좋습니다.

 

• 오미자

‘여름철 더위 먹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름철 외부활동 시 많은 땀을 흘려 힘이 없고 어지럽고 피로함 증상을 말하며 이 같은 증상에는 오미자가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오미자는 갈증을 없애주고 열을 내려주며 피로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 식초

많은 땀을 흘려 기력이 떨어진 경우 식초가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 여름철에 식당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시원하고 시큼한 오이냉국입니다. 식초 속 유기산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피로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합니다. 아울러 근육의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양음식이란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계절에 적응하고 건강을 위해 미리 챙겨 먹었던 고단백 음식을 이야기하며 이열치열이라 하여 많이들 챙겨 먹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지금처럼 음식이 풍부하지 않아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할 수 없어 보양식을 챙겨 먹었지만 현대인들의 경우에는 평소에도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어 반드시 보양식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름은 더위에 식중독을 일으키기 쉬워져 여름철 건강을 지켜주는 보양음식과 완화시켜주거나 도움을 주는 음식을 찾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요즘 고온 다습하여 많은 땀을 흘리게 되는 날씨로 인해 쉽게 피로해지고 이로 인해 체력이 저하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몸이 알아서 건강식을 찾는 느낌을 받아 식사 때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보양음식에 눈길이 가게 됩니다. 또한 7월 16일 초복을 앞두고 있어서 올여름도 무더위에 건강을 유지하고 견뎌내기 위해 위에 소개한 보양음식을 챙겨 드시고 올여름도 파이팅 넘치고 활기찬 하루하루 지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