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창업을 계획하는 분들께 드리는 조언 2편 - 나만의 특별함이 있는가

 

예비창업자가 포화된 카페 시장에서 어떻게 해야 롱런을 할 수 있을지 고민 없이 오픈을 한다면 창업 성공률은 매우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다른 창업자와 달라서 성공한다 그런 자신감만으론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창업을 계획하는 분들이 생각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창업자만의 특별함이 있는가

주변에서 너무 쉽게 발견되는 카페들. 그 카페를 가보면 약간의 인테리어만 다르고 대부분 카페들이 유사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손님이 몰리는 잘되는 곳을 무작정 따라 하거나 지금 유행하는 아이템의 카페를 오픈하다 보니 어느 곳에 어딜 가던 비슷비슷한 카페들이 존재합니다. 카페 창업은 이미 포화되고 더 이상 블루오션이 아니라 이제는 레드오션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창업이 이어지고 카페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른 업종보다 카페 창업의 진입장벽이 낮다 보니 숙련되거나 전문화된 자신만의 특별함이 없는, 즉 장점이나 개성이 없는 카페를 창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와중에도 성공을 하는 분들이 생깁니다. 그런 분들은 왜 성공할 수 있을까요?

 

 

며칠 전 가수 이효리 님과 남편 이상순 님이 창업한 제주도 카페에 대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이상순 님이 커피를 내려주고 이효리 님이 사진을 찍어준다고 알려지면서 대기줄이 100m가량 생길 정도로 사람이 몰렸다는 소식입니다. 이 이슈에 대해 여러 이유로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는 이 이슈에 대해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슈에서 보듯이 유명 연예인이 카페를 창업하면서 다른 카페와 다른 대단한 특별함이 생겨나면서 사람들이 몰려든 것입니다. 유명인이 주는 파급효과가 카페에 더해져서 다른 곳과 다른 특별함이 발생되고 찾아가야 할 카페가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비창업자가 창업하려는 카페에는 특별함이 있는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가끔 주변에서 취미로 빵이나 쿠키 등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눠줬을 때 맛있다고 하고 주변에서 권유를 해서 커피와 빵, 쿠기 등을 접목해서 카페를 창업했다는 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취미로 하던 일을 창업으로 연결한 것인데 이것 또한 특별함이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만들고 만족한다고 고객이 돈을 지불하고 먹을 정도의 특별한 제품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평범한 맛인데 고객이 일부러 찾아와서 먹을 필요가 있을까요? 평범하다면 창업했을 때 어려움을 겪거나 시행착오를 오래 거치면서 힘든 길을 가게 되며 다른 해결방안을 찾거나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으면 문을 닫게 되는 상황으로 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위의 예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쉽게 이야기한 것입니다. 카페 창업을 위한 나만의 특별함, 즉 아이템이 준비되었는지 아님 그만한 경험치가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카페에 대한 로망으로 시작한다든지, 젊은 패기로 무조건 창업을 한다든지, 다니는 회사가 힘들어 도피처로 생각하고 창업을 한다든지 여러 이유로 창업을 할 때 스스로 창업의 이유가 정확하게 있어야 하고 목표가 있어야 하며 특별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는 요소가 늘어나고 창업을 하고 지치지 않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실패한 창업자의 경우 대부분 창업에 대한 목표가 분명하지 않다 보니 그때그때 즉흥적인 대응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고 자신만의 무기, 특별함이 적다 보니 예상보다 매출이 떨어지면서 여유가 사라지고 조금함이 생기면서 점점 카페 운영이 어려워지고 지치게 되는 길로 가게 됩니다.

 

 

지난 포스팅에 카페 창업을 계획하는 분들께 드리는 조언 1편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만둘 줄 안다고 창업하여 성공할 수 있는가

카페 창업을 계획하는 분들께 드리는 조언 1편 - 커피를 만들 줄 안다고 창업하여 성공할 수 있는

 

어떻게 해야 성공한다는 성공의 법칙은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성공에 다가가기 위한 여러 가지 조건과 필요로 하는 요소는 있습니다. 그것들을 어떻게 준비하고 접근하는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